Česká centra, Czech Centres

Česká centra / Czech centres - logo

Program

2019. 11. 15.

Ucho

벨벳 혁명 30주년을 맞아 주한체코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철의 장막 붕괴 사진전을 개최하며 주한체코문화원에서 카렐 카히냐(Karel Kachyňa) 체코 감독의 1970년 작 영화 <귀>를 상영한다.

영화 <귀>는 얀 프로하즈카(Jan Procházka)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체코슬로바키아 당국에 의해 완성되자마자 20년 동안 상영이 금지되었다. 결국 영화는 벨벳혁명 이후인 1989년에 공개되었으며 그 후년에야 극장에서 첫 상영이 이뤄졌다.

<귀>는 풍자적, 희화적, 코미디, 추리물 그리고 히치콕 영화 분위기를 결합한 심리 드라마이다.

1950년대와 1960년대 공산주의 관료들은 ‘믿되 확인하라’라는 구호를 따랐다. 장관들과 주 관료들의 거주지에는 비밀경찰이 심어 놓은 도청 장치(일명 ‘귀’)로 사생활을 통제했다. 사람들은 영화 속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불확실성, 절망 그리고 두려움 속에 살았다. 주인공인 루드비크 차관과 그의 아내인 안나는 라도슬라프 브르조보하티(Radoslav Brzobohatý)와 이르지나 보흐달로바(Jiřina Bohdalová)가 연기했다.

영화는 주인공인 루드비크가 그의 동료가 체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공산당 저녁연회에서 집으로 돌아온 날 저녁을 배경으로 한다. 안나의 기분은 좋은 상태였지만 루드비크는 누군가가 자신의 집에 도청 장치를 심고 갔다는 것을 확신한다. 그는 자신이 연회에서 어떠한 행동과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비밀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러 온다는 생각에 밤새 두려움에 떤다.

영화는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의 전체주의 체제 당시의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운명의 장난이자 한편으로는 국가 권위에 대항하지 않고 선을 지키려는 인간 존재의 불확실성을 보여준다. ‘느와르 영화’ 형태의 촬영기법과 불안한 느낌의 음악은 인상적이고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상영일시: 

2019년 11월 15일 16:15

장소:

아산정책연구소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 1가길 11

www.asaninst.org

입장료:

무료

예약:

주한체코문화원

송주리 담당자: T: 02-6272-0002

                         E: song@czech.cz   

 

Místo konání:

The 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

Datum:

2019. 11. 15.

Organizátor:

České centrum je spoluorganizátor akce


Připomenutí akce
Tuto akci nelze připomenout, protože akce již začala